영어 고수를 위한 블로그/이제 콩글리쉬에서 벗어나자
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콩글리쉬(67) - "I decided my mind to study economics?"
잠옷 입은 몽키
2023. 7. 21. 21:00
반응형
"전공을 선택하는 것은 어려웠지만
마침내 경제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"를
영어로 옮기면
제목처럼
"It was difficult to select a major,
but finally I decided my mind to
study economics"라고
하면 될까요?
정답은 'No' 입니다.
그럼
위 콩글리쉬 문장을 어떻게
수정해야 할까요?
다음 예문을 통해
그 사용법을 익혀봅시다.
Eg) It was difficult to select a major, but
finally I decided my mind to study economics.
→ It was difficult to select a major, but
finally I decided to study economics.
'결정하다' 또는
'마음먹다'의 영어 표현은
'decide' 또는
'make up one's mind'를
사용할 수 있습니다.
그런데
'decide one's mind'라는
표현은 없습니다.
그래서
Eg)의 빨간색 부분을
파란색 부분으로
수정한 것입니다.
그럼
수정된 문장에서
'decide' 대신
'make up one's mind'를
사용할 수 있나요?
즉, '~ finally I made up my mind
to study economics'라고
고쳐 쓸 수 있나요?
정답은
No! 입니다.
그 이유는
'make up one's mind'는
주어의 '강한 결의' 또는
'투지'가 있어야 하는데
'경제학을 공부하는 것'은
'강한 결의' 또는 '투지'가 아니라
여러 가지 옵션(정치학, 경영학,
영문학...) 중 하나를 선택하여
결정하는 것입니다.
이런 경우에는
'make up one's mind' 보다는
'decide'를 사용하여야 합니다.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