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어 고수를 위한 블로그/이제 콩글리쉬에서 벗어나자
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콩글리쉬(38) - "My brother made me borrow his car? / Our teacher lets us complete every assignment?
잠옷 입은 몽키
2022. 8. 5. 22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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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let'과 'make'는
둘 다 사역동사인데
그 쓰임이 좀 다릅니다.
'let'
주어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행위를
하도록 허락(allow, permit)할 때나
무생물이 그들의 자연적인
경향, 추세를 따를 수 있도록 할 때
사용합니다.
'make'
'force'와 같이 주어가 (다른 사람이 원하지
않는 행위를) 강제로 시킬 때나
'cause'와 같이 목적어의
비자발적인 행위를 야기할 때
사용합니다.
설명이 어렵다고요?
다음 예문을 통해 그 사용법을 익혀봅시다.
Eg 1) My brother made me borrow his car
while mine was being repaired.
→ My brother let me borrow his car
while mine was being repaired.
내 형이 나로 하여금
자기차를 강제로 빌리게 했나요?
아니죠!
내가 형한테 형차를 빌려 달라고
부탁한 것입니다.
내가 원하는행위
(형차를 빌리는 것)를
주어(형)가 허락해 준 것입니다.
그래서
'made'를 'let'으로
바꿔줘야 합니다.
그리고 위 설명에서
무생물이 그들의 자연적인
경향, 추세를 따를 수 있도록 할 때도
사용한다고 했는데
그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.
(예문)
We opened the window in order to let
the fresh spring air circulate through our house.
Eg 2) Our teacher lets us complete
every assignment.
→ Our teacher makes us complete
every assignment.
선생님이
우리로 하여금
모든 과제를 끝내도록
허락하나요?
아니죠!
이건 선생님이 허락하는
것이 아니라 모든 과제를
끝내라고 강제하기 때문에
우리는 좋든 싫든 어쩔 수 없이
과제를 끝내야 합니다.
(We have no choice!)
그리고 위 설명에서
주어가 목적어의
비자발적인 행위를 야기할 때도
사용한다고 했는데
그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.
(예문)
The loud noise made me jump.
이제 두 단어의 차이점을
이해하셨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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